[근황] 삶은 힘들다. 그러나 투자는 계속된다.

마코위츠 포트폴리오 관련 글을 작성한 이후로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했네요. 

 

여전히 저는 투자에 관심이 많고 열심히 투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직장생활에서 어려웠던 일이 많아서 많이 지쳐있어 글을 쓸 짬을 못냈던 것 같습니다. 

 

올해 배치된 부서는 정말 힘든 곳이고, 저는 그 안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강환국님이 말했듯이 투자의 성공을 원한다면 직장에서 로우라이프를 지향해야 하는데, 제가 배치된 곳은 도무지 로우라이프를 지향하기 힘든 것이더라구요. 아싸리 열심히 직장생활도 하면서 투자도 열심히 해야하는 운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서는 옮길지, 아니면 버텨서 적응할 지 고민입니다. 객관적으로 힘든 부서이지만, 제가 못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옮기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죠. 

 

아무튼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제가 열어놓은 이 블로그에 제가 신경쓰지 못해 참 송구한 마음입니다. 터틀 캠퍼스에서 추세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이후로 그것을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고, 바쁘다는 핑계로도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의 재미와 미래는 투자에 있고, 여기서 일구어져야 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고, 하느님도 그렇게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열심히 살아야지요.